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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적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정리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정리

돈의 본질과 인플레이션의 함정 국가가 인위적으로 화폐 발행량을 늘린다면, 사람들은 화폐 가치 하락을 우려해 다른 자산이나 다른 화폐로 눈을 돌리게 된다. 사용 화폐를 사람들이 자유롭게 합의하는 것은 시장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인플레이션은 왜 발생하는가? 현대 사회에서 돈은 사실상 '무(無)'에서 창조된다. 국가는 화폐 생산의 독점권을 가지며, 정부에 자금을 조달하는 은행은 그 과정에서 특별한 권한을 부여받는다. 이러한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인플레이션(Inflation)과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는 핵심 개념을 알아야 한다. 어원 그대로 인플레이션은 '부풀리다'는 뜻에서, 디플레이션은 '빠져나가다'는 뜻에서 파생되었다. 흔히 모든 상품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말하지만, 그 본질은 '통화량의 확장' 이다. 반대로 디플레이션은 '통화량의 축소'를 의미한다. 즉, 시중에 돈이 많아지면(통화량 확장) 돈의 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이 있는가? 인플레이션은 나쁜게 아닌가? 국가가 인위적으로 통화량을 늘릴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물가 상승 속도를 소득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화량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불리하며, 현명한 소비자라면 가치가 하락하기 전에 소비하려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이익을 보는 사람은 인위적으로 늘어난 돈을 가장 먼저 손에 쥐는 사람 이다. 정부, 은행, 대기업 등 새로운 통화에 먼저 접근할 수 있는 이들은 아직 물가가 오르기 전 가격으로 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등 대다수 국민은 이미 물가가 오른 뒤에야 희석된 가치의 돈을 받게 된다. 이처럼 통화 팽창은 표면적으로는 돈을 나누어주는 부의 분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의 불평등과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는 결과 를 낳는다. 호황의 끝은 불황이다. 인위적인 통화 팽창은 일시적으로 경제 호황을 유발한다. 금리가 낮아지고 돈이 많아지니 너도나도 투자를 시작하고 소비가 늘어난다. 하지만 이는 생산성 향상이 뒷받침되지 않은 호황 일 뿐, 오래가지 못한다. 거품이 꺼지면 혹독한 불황이 필연적으로 찾아온다. 호황이 끝나고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수많은 프로젝트와 투자는 폐기된다. 이는 자원의 낭비를 막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급감 하는 고통을 겪는다. 생산 감소, 실업 증가, 소비 위축의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잘못된 투자로 인해 자본재는 손상되고,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이들은 더욱 가난해진다. 만약 생산자는 없고 돈만 계속 찍어낸다면 어떻게 될까? 결국 화폐로 구매할 수 있는 실물 재화는 동이 날 것이다. 국가에서 5만 원을 지원금으로 받았는데, 김밥 한 줄 가격이 10만 원이 되었다면 그 5만 원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과 같다. 이처럼 화폐 발행으로 경기를 부양하려는 시도는 결국 비용과 금리 상승을 초래하고, 투자의 허상이 드러나는 순간 사회 전체를 급격한 빈곤으로 몰아넣는다.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 국가가 생산 활동을 통한 수익이 아닌, 새로운 빚을 내어 기존의 빚을 갚는 방식 으로 부채를 상환하거나 재정을 운영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는 처음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경제 주체들을 타락시키고 시스템 전체를 위협한다. 복지국가 건설 등을 명분으로 세금을 올리는 대신 화폐 발행을 통해 재원을 충당하는 것은 국가 채무의 본질을 교묘히 은폐하고 경제를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끄는 위험한 길이다. 진정한 경제 성장은 기업의 이익 증대, 기술 혁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 소득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그 결과로 물가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것이 건강한 경제다. 돈을 풀어 인위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은 국가 부채만 늘리고 더 큰 문제를 야기할 뿐이다. 결론적으로, 문명이 발전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화폐 발행을 통한 가짜 성장이 아니라, 실질적인 상품과 서비스 생산을 통한 성장 을 추구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무분별한 화폐 발행은 결국 부채 경제를 초래하고, 금융 시스템의 붕괴와 국민을 빚의 노예로 전락시킬 수 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점은, 화폐 발행으로 인한 위기는 서서히 신호를 주며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순간, 위기는 한 번에, 그리고 급격하게 찾아온다.

2025년 7월 25일
금융이 궁금한 순간, THE MONEY BOOK

금융이 궁금한 순간, THE MONEY BOOK

어쩌면 뻔한 내용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금융 지식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 내용이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유용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에 관한 모든 조언이 그렇듯, THE MONEY BOOK 역시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내용을 참고하되, 필요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예금과 적금의 차이 예금 : 일정 금액을 한 번에 입금하고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받는 상품. 적금 : 매달 일정 금액을 입금하고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받는 상품. 비교 : 원금 120만원, 연 5% 금리를 적용했을 때 예금은 한번에 입금하고 만기 시 이자를 받는 방식이라 적립금과 이자의 합이 일정하다. 반면, 적금은 매달 입금되므로 월별로 적용되는 이자액이 달라지며, 결국 예금보다 이자가 적다. 단리와 복리 단리 :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다. 연 3%의 금리라면 매년 원금의 3% 이자만 붙는다. 복리 : 원금뿐 아니라 그해 발생한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더 많이 쌓인다. 비교 : 같은 연 3% 금리라도 복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자가 더 많이 발생하여, 장기적으로 복리 방식이 더 유리하다. 관리가 필요한 4개 통장 비상예비자금 통장 : 급여의 6개월 분량을 모아둘 필요가 있다. 예비비 통장 : 급여의 2~3개월 분량을 모아둘 필요가 있다. 재테크 통장 : 급여의 15% 적금 또는 펀드, 10%는 보험, 10% 대출 원리금 상환, 10%는 연금에 적립하자. 생활비 통장 : 급여의 45%를 절대 넘기면 안된다. 그렇다고 45%를 다 사용하라는 뜻이 아니다. 절대 넘기지 말라는 뜻이고, 아낄 수 있을만큼 아껴라. 소비도 습관이다. 적금 풍차 돌리기 1년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이 입금되는 방식으로 장기적 관리가 필요하다. 꾸준히 돈을 모아서 적금의 이자 효과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소비 단식 최소 4년 동안 의식주 외 모든 소비를 자제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커피, 외식, 간식 등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생각이상으로 힘들다. 원플러스원은 절대 이익이 아니다. 안사면 지출은 0이다.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사지 않는 것이 절약의 시작이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혜택 비교 체크카드 : 소득 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보다 좋다. 신용카드 : 소득 공제율이 15%로 낮지만 다양한 할인 및 적립 혜택이 존재한다. 따라서 신용카드 혜택을 잘 파악 후, 주요 지출은 체크카드로 관리해야한다. ISA 통장과 배당주 ISA 통장 : 세제 혜택이 있는 만능 통장으로, 절세 효과가 크다. 배당주 : 배당 소득세를 줄이는 전략을 잘 활용하자. 투자의 원칙 경기 침체 시 투자를 포기하지 않고 경기가 좋을 때 수익을 실현하자. 경기와 투자 자산 간 관계를 잘 이해하며 포트폴리오 관리를 꾸준히 합시다. 포트폴리오 관리란? 경기 상승, 물가 상승 : 주식, 회사채, 원자재 투자 경기 하락, 물가 상승 : 원자재, 신흥국 채권 투자 경기 상승, 물가 하락 : 국채, 회사채 투자 경기 하락, 물가 하락 : 채권, 현금 보유 골드바와 양도소득세 금과 같은 자산을 보유할 때 양도소득세도 고려해야한다. 적절한 매매 시점과 세금을 계획해야 한다. 대출과 신용관리 신용 점수 관리 : 신용 점수가 낮을 경우 대출 시 불리한 조건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해야한다. 대출이 존재한다면 금리인하 요구권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한다. 대출을 받을 때는 LTV, DTI, 원리금 균등 상환, 원금 균등 상환, 일시 상환 등을 이해가 먼저다. 본인 신용이 낮고, 힘든 상황이라면 햇살론, 사잇돌 대출, 개인 워크아웃 등에 대해서 알아보자. 부동산 투자 직접 부동산 현장을 찾아가 확인하고 또 확인해라 집을 선택할 때 조망권, 용적률, 로열층, 결로 등 필수 확인 사항은 본인 눈으로 직접 확인해라 용적률은 가능한 200% 넘기지 않는 방향으로 알아보자. 아파트와 빌라 비교 아파트는 거래량이 많고 평당 가격을 쉽게 알 수 있지만, 빌라는 대지 형태, 주변 건물, 주차, 채광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한다. 주택 구매 비용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주택 매매 가격만 생각한다. 대출 이자, 취득세, 이사 비용, 중개 보수, 인테리어 비용, 법무사 비용, 각종 설치비 등 집을 구매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비용은 적지 않다. 보험 성인의 경우 실비 보험과 3대 질병 진단비 보험은 반드시 알아보자. 자녀가 있다면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정기 보험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동차가 있다면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도 확인이 필요하다. 연금 저축과 IRP IRP계좌: 55세 이전 해지 시 기타소득세 16.5%를 내야한다. 신중하게 가입하자. 연금 수령 방법에는 종신 연금형, 확정 기간형, 상속형, 실적 배당형 등이 있다. 현금 영수증과 소득 공제 현금 영수증은 소득의 25%를 초과한 지출에 대해 소득 공제가 가능하다. 신용 카드 공제율은 15%, 체크카드와 현금 영수증은 30%로 더 유리하다. 본주의 사회에서 꿈을 이루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무엇을 하든 이 필요하다. 책 내용의 일부를 소개하며 THE MONEY BOOK에 대한 소개를 끝내겠습니다. 파리 몽마르트에서 그림을 그려보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 34년을 미술 교사로 근무하고 정년퇴직 후 그 꿈에 도전하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파리에 도착해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한국 사람이었다. 몽마르트에서 그림을 그리려고 왔다고 하니 이렇게 물었다. "젊을 때도 몽마르트에 와보셨습니까?" "아니오. 처음입니다." 택시 기사는 딱 한마디를 덧붙였다. "오래 걸리셨네요"

2024년 9월 5일
MZ보다 더 큰 시장, 진짜 돈 되는 시장

MZ보다 더 큰 시장, 진짜 돈 되는 시장

앞으로 진정한 돈 되는 시장은 노령층 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제공에 달려있습니다. 건강하게 사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서비스 대상이 20-30대에서 60-90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76세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면 본인들의 나이를 잊은 채 30-40대와 같이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이는 신체나이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정신적으로는 건강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일 뿐... 앞으로 약물이나 다른 치료법 등을 통해 수명 연장에 거대한 장수 산업이 존재할 것이며, 건강 수명 또한 늘어날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헬스케어, 재무, 교육, 주거, 기술 분야에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기술 블로그나 기술을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 기술을 제공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의 83%는 50세 이상입니다. 인구수도 중요하지만 소비력 또한 중요한 요소다.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생각해자. 노령층을 대상으로 어떤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사용자의 구체적인 연령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사용자를 반드시 노령층으로만 타겟팅할 필요는 없다. 젊은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스러웠다면, 그들이 부모님이나 그 이상의 연령대에 서비스를 추천할 수도 있다. 단순히 '기술'이라고 넓게 정의해서는 안 된다. 고객 확보는 생각 이상으로 어려울 수 있으며, 앞으로는 인종차별이 아닌 연령차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편향된 생각과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노령층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들에게 맞는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해야한다.

2024년 7월 12일
기술전쟁 - 국익 최우선 시대

기술전쟁 - 국익 최우선 시대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은 기술 분야에서는 영원한 아군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적을 만들기보다는 협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책은 특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반도체,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를 취득하여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특허란 단순히 내가 만든 것, 우리가 만든 것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타사나 타인의 개발 방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한다. 기술은 단지 기술 자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 분야와 얽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정치와 경제 등 모든 요소가 얽혀 있기 때문에, 기술이 뛰어나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급망과 인구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기술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면 서비스와 제조업 등에서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우리가 기술을 발전시키고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글로벌 특허와 글로벌 스탠더드를 확보하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기술이 있어도 기준과 특허가 없으면 의미가 없어진다. 또한, 다른 책에서 설명한 인재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대한민국의 국적 따지기 문제는 앞으로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우리가 차별이 없다고 생각해도, 외국인은 차별을 느낄 수 있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을 활용해 어떤 생태계를 만들어갈지, 어떻게 접근할지가 중요하다. 문과 관련 직무라 해서 기술을 등한시하면 앞으로 발전은 없을 것이다. 이는 이 책이 설명하는 핵심 내용이다.

2024년 7월 6일
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

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차이점 중 하나는 외국인에 대한 태도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한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떠나는 외국인의 비율은 45.6%에서 62%로 급증했다. 외국인 입장에서 대한민국은 개방성이 부족한 나라로 인식한다고 말한다, 이 점에 동의한다. 한국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음에도 일본처럼 갈라파고스화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섬과 다름없다. 외국과 직접 연결이 아니기도 하고, 외국을 나가거나, 외국에서 한국으로 온 사람이 아니면 접할 기회가 없다. 한국은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을 키워야 한다. 판교밸리에서는 많은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쟁력 없는 서비스 산업이 많다. 책에서는 소득주도성장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은 이상적인 꿈처럼 들리지만, 현실적으로는 지원금과 같은 임시방편보다는 첨단 서비스를 접목해 산업을 혁신해야 소득 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 또한 심각하다. 국민연금 납부액이 생애 소득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첨단 산업을 늘려 가치 창출을 통해 소득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뛰어난 개발자 한 명을 고용하는 것이 10명의 프로그래머를 고용하는 것보다 낫다고 본다. 이들에게는 10배가 아닌 100배의 임금을 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임금 격차가 크면 반발이 심하다. 직장에서 동료 직원에게는 20~30배의 임금을 지급한다는 것이 알려지면 큰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런 문화가 없다는 점이 흥미롭다. 미래에는 파괴적 정신을 통해 혁신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인정해야 한다. 이는 맞는 말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불안감이 크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대한민국 소득 10만불 시대를 달성하려면 개방성과 혁신을 수용해야 한다. 뛰어난 인재를 인정하고, 첨단 산업을 발전시키며, 파괴적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한국은 더욱 강력한 경제와 풍요로운 미래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7월 5일